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만우절을 맞아 특별 모드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2020년 만우절에 공개한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를 시작으로 매년 만우절마다 특별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실험실(LABS) 내에서 플레이 가능한 특별 모드 ‘기묘한 배틀로얄’이 공개됐다.

기묘한 배틀로얄은 몬스터 치킨과 좀비가 가득한 전장에서 특별한 능력치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특별 모드다. 이용자는 몬스터 치킨, 좀비 및 적을 처치해 OP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코인을 사용해 다양한 OP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아이템은 그동안 배틀그라운드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 능력을 부여하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능력이 사라진다. 오는 10일까지 해당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삼뚝맨 캐릭터의 꿈속을 형상화한 콘셉트로, 다양한 요소가 뒤섞여 만우절에 어울리는 기묘한 느낌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기묘한 배틀로얄 모드 플레이 횟수에 따라 기묘한 생존자 엠블럼, 헌터 상자 및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모드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소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역시 1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배틀그라운드 기묘한 배틀로얄 모드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