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대 김학용·윤재옥 2파전…총선 승리 한 마음 [쿡 정치포토]

與 원대 김학용·윤재옥 2파전…총선 승리 한 마음 [쿡 정치포토]

김학용‧윤재옥 “공천, 억울함 없도록 하겠다”

기사승인 2023-04-07 11:08:21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인 김학용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7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투표 전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학용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2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누가 당선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윤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각자도생이 아닌 다함께 이기는 총선승리의 길을 열겠다”며 “여당 총선 성적표는 국정지지율이 좌우된다. 총선에서 원내 전략을 세우고 민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 내가 누구보다 정확히 안다”고 밝혔다.

이어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 등을 맡아서 큰 선거 승리 경험이 있다”며 “모두가 승리하는 일을 반드시 찾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에 억울함이 없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일하기 힘든 21대 국회였지만 의원들은 민생을 챙기며 밤낮 없이 일했다. 물갈이 대상이 되거나 경선을 못하는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승리를 위해서 미래세대 희망을 주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맞춤형 지원 정책을 내놓겠다”며 “따스한 보수, 역사 앞에 당당한 보수를 기치로 총선 캐스트 보트인 2030세대와 중도층 지지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천을 잘해야 한다”며 “선거 때마다 공천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결과는 총선 참패였다. 당선 가능성과 공정한 경쟁이 핵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합동토론회 종료 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7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기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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