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양구군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전통문화 강좌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이를 보존하고, 전통문화 향유를 통해 삶의 여유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전통문화 강좌는 가야금, 대금, 문인화, 다도, 규방공예 등 총 5개 강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강좌당 20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 박물관은 군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해 ‘일요 역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제 강제 동원의 역사 ▲강제 동원 피해 문제의 향후 과제 ▲해외 독립운동의 현장에 서서 ▲한국 전쟁과 수복지구의 형성 ▲수복지구의 사람들과 남겨진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박물관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문화 사랑방도 운영한다.
가족 문화 사랑방은 지난달 12일과 4월 9일에 이어 11월 12일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기(5~7세)와 2기(8~10세)로 나누어 운영되며 우리 가족은 고고학자, 행복을 주는 민화 그리기, 썬캐쳐 만들기 등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가족 중심의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토요문화학교, 병아리 전통 문화학교도 운영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와 풍속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기본예절을 습득하고 옛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