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관내 식품 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로 식품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의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 상태 점검과 종사자 및 조리기구 등의 오염도도 측정한다.
식중독 예방진단 후 결과를 바탕으로 업소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사례 및 원인 분석 등 통계자료를 활용해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4일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대상업소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 또는 집단급식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정책과 위생관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21일 유선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자로 선발된 업소에는 모범 사업장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하고 사업장 정기 지도 점검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수 위생관리팀장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점검·향상하고, 홍보 예방 활동도 강화하여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