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배상요 인제부군수를 비롯해 이춘만 인제군의장, 지역주민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읍면별 노인문화센터 조성은 어르신들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닌, 어르신들이 삶이 즐거워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민선8기 인제군정의 공약사업이다.
6개 읍면 중 처음 개관하는 남면 노인문화센터는 기존 남면종합복지회관의 구경로당과 예식장 공간을 리모델링해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 여가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노인문화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소모임 공간인 경로당과는 차별화된 체육, 문화, 여가, 교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스마트실도 마련돼 있다.
손미정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며, 인제에서 사는 것이 자부심이고 행복이라는걸 느끼실 수 있도록 더 좋은 인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총 345억원을 편성하고 경로당 및 노인사회 활동지원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긴다는 방침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