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원강수 시장, 강릉 산불피해 지원 총력 지시 등

[원주 단신] 원강수 시장, 강릉 산불피해 지원 총력 지시 등

기사승인 2023-04-13 14:47:12
강릉시 난곡동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한 원강수 원주시장의 모습.

◆원강수 원주시장, 강릉시 난곡동 산불피해 지원 총력 지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근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전 부서에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민·관 합동 분야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금 운동 추진, 구호 물품 지원, 자원봉사 인력파견 등 강릉시 피해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첫 번째 조치로 원주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에 요청해 삼양 컵라면 300박스(4800개)를 이재민 구호대책 추진반에 전달했다. 이어 컵라면 110박스 및 스낵류 90박스를 추가 지원했다.

원 시장은 이날 산불이 발생한 강릉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그는 녹색도시체험센터 연수동에 설치된 통합상황실을 방문해 김홍규 강릉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충격에 휩싸여 계실 이재민들께 36만 원주시민과 함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주시 차원에서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축 공동주택 2개 단지 지역업체 참여

강원 원주시와 롯데건설(주), DL이앤씨(주)는 13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이편한세상아파트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총공사비의 30% 이상을 지역 건설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공사비 3480억 원 중 1043억 원이 인력, 자재 및 장비 분야에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전 시공과 더불어 협약 금액보다 더 많은 공사비가 지역에 직접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연구회 2차 간담회.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연구회’ 2차 간담회 개최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연구회(대표 황정순)’는 지방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엔 자치법규연구회의 2차 간담회를 개최해 세부 활동을 논의하고 원주시의회 맞춤 자치법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실무교육에 나서 현행법, 지방자치법, 행정절차법 등 주요 법률의 내용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의원들은 이를 통해 지역의 현안과 미래 발전에 적합한 자치법규를 마련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습득했다. 향후 법률 지식 향상과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수행할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타 지방의회 의원연구단체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정례 간담(토론)회를 통해 내실화 및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황정순 대표는 “앞으로 원주시의회의 자치법규 역량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자치법규를 확립함으로써 원주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자치법규연구회는 황정순(대표)·나윤선(간사)·조창휘·신익선·심영미·유오현·원용대·이병규 의원, 총 8명으로 구성돼 11월30일까지 활동을 전개한다.

제3차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

◆원주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 활동 연장

원주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위원장 손준기)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2023년 6월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변화된 행정체제의 특수성에 발맞춘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으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확대된다. 연장된 활동 기간 동안 원주시 특례를 개정안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상위법의 시행령에 따라 후속되는 자치법규 제·개정 작업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의 지속적인 정책발굴을 위한 집행부 간담회, 그리고 타 특별자치단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주시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 취지와 설치목적에 부합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손준기 위원장은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변화에 대비하여 원주시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활동 기간을 연장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원주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는 손준기(위원장)·조용석(부위원장)·안정민·문정환·김지헌·김학배·이상길·홍기상·원용대 의원, 총 9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제43회 장애인의날 무료운행 홍보 포스터.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장애인의 날’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무료운행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대행 박경아)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20일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을 24시간 무료 운행 한다고 밝혔다.

무료 이용 대상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이며, 신청은 강원도교통약자광역이동지원센터와 스마트폰앱,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공단은 2020년 출범해 현재 37대의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1일부터 운전원 3명을 추가 배치해 특별교통수단 탑승 대기시간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관외지역 하루 3회 운행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박경아 이사장 대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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