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가 ‘지스타 2023’에 참가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B2C관 참가를 신청했다. 엔씨가 지스타에 참가하는 건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엔씨는 지스타에서 시연 중심 대규모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부스 규모나 출품작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엔씨가 오픈형 개발문화 ‘엔씽’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지스타에서 해당 게임들과 관련한 행사 부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3인칭 슈팅(TPS) 게임 ‘LLL’, 액션 어드벤처 신작 ‘프로젝트M’, 실시간 전략(RTS) 장르의 ‘프로젝트 G’가 지스타를 통해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참가 신청을 한 것은 맞지만 라인업이나 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