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류와 교환교수 프로그램,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한국-베트남 간의 안전과 문화 공유는 물론 배움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더불어 학생들의 글로벌 안전과 보건 역량 강화로 호찌민에 소재한 3000여곳의 한국기업체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학생들은 7월 2주간 호찌민을 방문해 베트남 학생들과 전공 강의를 영어로 수강한다. 현지 한국 기업 견학과 베트남 문화도 체험한다.
2주간의 교육 관련 비용 중 일부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항공권과 교육비, 체재비 등은 전액 무료다.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김태구 교수는 "올 여름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와 베트남 호찌민 똔득탕 대학교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제대 재학생 30명이 현지를 방문하고 태국 쭐라롱콘대학교에서 단기 안전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며 "다양한 글로벌 학습과 체험으로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가 동남아시아의 안전보건을 선도하는 학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