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15분께 한산도 주민 A씨(85⋅여)가 갑작스런 복통을 느껴 보건소에 방문했으나 치료가 불가해 한산도 공중보건의가 이송요청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씨를 경비함정에 태워 이날 오전 5시29분께 통영해경전용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