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에 대해 “송 전 대표가 결단하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가 조기귀국에 응답하지 않으면 추가 대응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은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일단 이재명 대표가 직접 송 전 대표한테 조기귀국을 요청했고 또 송 전 대표도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지 않겠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송 전 대표의 귀국 결단을 다들 기대하고 있다”며 “송 전 대표가 귀국여부와 관련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는데 순전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프랑스 쪽 초청으로 해서 갔기 때문에 아마 주변을 정리할 시간도 살짝 필요하지 않겠나”고 했다.
이어 “다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갈 수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불투명한 상황 아니겠나”며 “지금 7월 달까지 있기로 했던 그 계획을 어떻게 조율할지 이런 과제도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송 전 대표가 조기귀국에 응답하지 않았을 때의 당의 조치’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당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직접 요청했는데 지금 당장 하루 이틀 사이에 추가조치를 취할 것은 마땅치 않은 것 같다”며 “송 전 대표가 입장을 낸다고 한 만큼 지켜보고 추가 대응할 필요가 있으면 추가 대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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