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내일, 복합문화공간 '이음재' 오픈 [경남소식]

맑은내일, 복합문화공간 '이음재' 오픈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4-20 10:55:58
경남 창원시와 창녕군에 터를 둔 전통주 기반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대표 박중협)이 19일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에 복합문화공간 '이음재'를 오픈했다.

이음재는 지하 1층을 포함해 총 5개 층으로 지하 1층에는 역사박물관과 시음·판매 공간, 교육공간, 제품 숙성실 등을 마련했다. 


교육공간에는 10명에서 많게는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맑은내일 측은 술 맛을 제대로 알아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교육공간을 마련했다. 5월 중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제품 숙성실은 고객들의 개인적인 숙성실로 제공한다. 1배럴(약 200리터)에 해당하는 참나무(오크)통 또는 항아리 등에 술을 숙성시켜 판매할 예정이다.

지상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과 주차장이 있으며 맑은내일이 강조하는 발효에 집중한 빵이 구워지는 공간인 지상 2층부터 3층은 천장을 같이 쓰며 카페와 제빵류를 판매한다. 


4층은 작은 모임부터 회의까지 이뤄질 수 있는 대여공간이며 4층 공간 절반 이상을 야외 장소로 활용해 귀산 바다와 맑은내일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중협 맑은내일 대표는 "소비자와 이어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음재로 이름을 지었다"며 공간을 설명했다.

이음재는 일본 무네모토 신사쿠 건축가가 '더 새롭고 더 가까운 건축'을 기조로 설계했다. 이음재는 맑은내일 제3공장 앞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 407에 있다.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을 실행한다.

이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협력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자체 대출금리 0.5%p 감면하기로 했다.

지난 11일부터 총 2000억원 한도로 BNK경남은행에서 대출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금리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또 총 한도가 소진되면 추가 한도 조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본부장은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은 경상남도가 요청했고 BNK경남은행이 지역 상생 차원에서 동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에 앞서 지역 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해 이달 초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 특별 출연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특별 출연금 15억원의 15배인 225억원을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재료연구원 '배달해 과학', 창원시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배달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청소년 가정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패키지를 배달하는 자체 프로그램 '배달해 과학'을 창원시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배달해 과학'은 창원시 청소년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과학 물품을 직접 배달하는 재료연만의 지역 융합형 과학문화 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3년간 전국 1200여 가구 및 소외지역 500여 명에게 과학교구와 학습 도서, 자체 제작한 과학 키트 등을 배달한 바 있다.


재료연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해당 프로그램의 전파력을 높이고자 창원시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한 가구당 한 건씩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20일부터 22일까지며 규모는 선착순 500가구다. 

재료연은 이번 협력을 과학문화 체험활동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위로하는 과학기술’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이번 협력은 과학 꿈나무인 학생들의 과학 관심도 고취는 물론 지역 기관 간 융합 콘텐츠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재료연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한 기관과 협력 및 발굴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로컬푸드 활성화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9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출하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로컬푸드 출하에 대한 이해, 농가와 농협의 역할, 직매장 운영원칙, 출하과정 및 요령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과 우수 직판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농가수입 증대를 위해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출하를 기본으로 함께 잘 되는 로컬푸드 만들기에 의견을 모았다.


경남농협 강문규 부본부장은 "지역민에게는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소득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하는 로컬푸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로컬푸드 통합센터는 2019년 개소해 경남 각 시군의 우수농가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직매장 개설희망 농협 컨설팅, 출하농업인 교육 통합이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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