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20일 ‘사랑제일교회 제척’ 등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무실에서 제56차 대의원회의를 열고 3개 안건(△2022년 결산보고의 건 △사랑제일교회 종교시설 포괄적 합의 해제의 건 △사랑제일교회 제척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건 찬반투표에 대의원 51명 중 49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1호 안건은 전원 찬성이었다. 2, 3호 안건엔 찬성과 반대, 기권이 각각 45표, 3표, 1표씩 나왔다.
조합은 내달 10일 총회를 열고 사랑제일교회 제척 여부를 확정한다.
조합은 이주 보상금을 두고 교회와 대립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지난 11일 이주거부를 선언하자, 조합은 오늘(20일) 대의원회의를 소집, 계약해지와 제척에 관한 찬반투표를 열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