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테니스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0여 팀 4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개나리부, 전국신인부 2개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각 부별 우승, 준우승, 3위를 가린다.
특히 대회 시상품과 경품이 다양하게 마련돼 동호인들의 열기가 가득찰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참가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과 좋은 시설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 실시
경남 산청군은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많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을 생활 멘토로 지정해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는 멘티에게 마을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 및 귀농·귀촌인이 지역 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링은 1회 당 1만원의 활동비가 멘토에게 지급되며 월 최대 10회까지 인정된다. 멘토와 멘티는 최소 주 2회 대면해 멘토링을 진행해야 한다.
대상은 멘토는 귀농·귀촌인이 전입한 마을에 3년(공고일 기준)을 초과해 거주중인 주민이다. 멘티는 농촌지역 전입 직전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산청군에 전입한지 5년 이내(공고일 기준)인 주민이다.
멘토링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이 직접 멘토를 지정,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정 멘토가 없으면 멘토 추천도 요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전원농촌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경남 산청군은 상습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집중 영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치는 늘어나는 체납세를 징수하기 위해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 등 상습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남도 주관으로 일제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이달 초부터 단속차량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번호판 영치활동을 지속 할 계획이다.
번호판 영치 단속은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차량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경우 현장에서 번호판을 즉시 영치한다.
소액 및 단순체납자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부착해 납세자가 자진 납부토록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세입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도 앞으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체납액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의 2023년 이월체납액은 지방세 11억9000만원, 세외수입 13억7000만원이다. 이 중 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지방세 3억7000만원, 세외수입 4억6000만원으로 각각 30.8%, 33.7%를 차지하고 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