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월 황산공원 미니 캠프파이어 존과 황산 힐링숲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공간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시는 여기다 아이들의 모래놀이 공간인 180㎡와 50㎡ 규모의 샌드 키즈파크 2개소를 조성해 지난 22일부터 운영 중이다. 여름철 시민들의 그늘 휴식공간인 피크닉 존도 5월에 고속도로 하부공간에다 조성한다.
미니 캠프파이어 존 옆 샌드 키즈파크는 모래놀이 공간으로 조성했고, 분진이 없고 투수율이 높은 주문진 규사를 사용해 위생과 청결을 유지했다.
남평 주차장 근처 피크닉 존은 낙동강교 하부 공간을 활용해 평상 13개소를 설치해 황산공원 내 부족한 휴식공간을 확충한다.
시는 황산공원이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서 손색이 없도록 꾸며 시민들이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청년들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끼 발산
양산시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2023년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5월13일 시작해 7월15일 9월9일 11월18일 12월16일까지 총 5회 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팀이 꾸미는 공연무대와 체험부스를 회차별 계절에 맞춰 운영한다.
올해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신나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계절별 테마 축제를 운영한다. 첫 시간인 'BBOM'은 5월13일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봄을 맞아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진행한다.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공연 동아리(팀) 12팀과 체험부스 운영을 위한 청소년동아리(팀) 4팀을 모집한다. 청소년동아리(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참여팀 모집은 5월4일까지다. 공지사항에 게시한청소년어울림마당 모집 요강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주인으로서 직접 만들어가는 기획행사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다. 오는 7월 어울림마당에는 처음으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