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지역관광과 경제활성화 위한 벤치마킹 행보 눈길

나동연 양산시장 지역관광과 경제활성화 위한 벤치마킹 행보 눈길

서울부터 순천만국가정원과 구례, 여수, 전주 등 주요 시설 방문
양산 황산공원 관광 활성화와 지역상권 활성화 제고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3-04-30 01:59:58
나동연 양산시장이 양산 관광시설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세종 호남권역 등 전국 벤치마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 시장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산 황산공원 관광활성화와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호남권역 주요 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양산시 역점사업추진단과 공원과 산림과 등 관련 공무원 20여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구례, 여수, 전주 등의 주요 관광시설물을 방문했다.

일행은 낙동강권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황산공원 내 지방정원 조성과 관련해 4월1일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도 찾았다. 이어 국제습지센터에서 현황설명을 듣고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봤다.

시는 현재 낙동강협의체와 연계한 상생 협력사업으로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이 복원사업 추진에 도움을 얻고자 순천시 동천 뱃길의 전기동력 선박인 '정원드림호'를 타고 계절마다 바뀌는 하천변을 감상했다.

현장에서 수상 체험프로그램이 이색적인 볼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하고 낙동강 뱃길복원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점검했다.

이어 전남 구례군 주관으로 곡성군과 광양시, 하동군 4개 도시에서 추진 중인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조성사업도 살폈다. 이후 구례군 수달생태공원을 방문해 지역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비롯해 낙동강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는 세부방안도 모색했다.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을 찾고자 순천 드라마 촬영거리와 여수 낭만 포차거리, 전주 객리단길도 직접 찾았다. 이들 관광명소에서 양산지역 관광 여건에 맞는 사례들을 찾는데 집중했다.

지난 1월에는 국립세종수목원 벤치마킹에 이어 전주수목원을 방문해 양산수목원조성사업에 접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가 추진하는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은 오는 6월 완료한다.

시는 그동안 전국 벤치마킹 투어를 통해 찾아낸 '관광 해법'들을 양산 황산지방정원 조성과 낙동강협의체 연계 관광사업, 양산지역 주요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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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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