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안전한 연료 공급을 위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16개 마을 935세대와 군단위 사업으로 인제읍 소재 상동리, 합강 1·2리, 남북리 2500여 세대를 지원해 저렴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했다.
올해는 9월말까지 북면 원통2∼7리, 9리 마을 1500여 세대 규모의 LPG 배관망 구축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화면 서흥1리 용늪마을, 47세대 규모의 배관망 구축 공사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천도1∼4리 지역, 370여 세대를 위한 마을단위 가스 배관망 설계도 완료된 상태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LPG 배관망 구축이 완료되면 연료 공급가격도 기존 LPG용기에 비해 40%∼50% 가까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