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평가대회를 개최해 우소 보건소를 선정하고 있다. 양산시 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5위를 차지했다.
시 보건소는 그동안 지역 내 기업체와 아파트, 안심 식당 등을 대상으로 경남도민 체육대회나 삽량문화축전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뇌졸증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을 높이고자 활발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SNS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이 결과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2021년 각각 51.1%와 40%를 보였다. 2020년에는 39.4%, 31.9%보다 각각 11.7%p, 8.1%p 증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뇌졸중 조기증상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을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질문했을 때 정확히 답변한 대상자 수를 백분율로 환산한 지표이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