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는 정책지원관을 의원 정수 절반의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도입하도록 규정돼 있다.
김해시의회는 지난해 8월에 1명, 9월에 2명, 올해 지난 1월에 1명의 정책지원관을 우선 채용한 데 이어 이번에 8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의원정수 25명의 절반인 12명을 모두 충원했다.
시의회 정책지원관 경쟁률은 총 37명의 지원자 중 8명을 뽑아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기존 인력과 함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와 조례 제·개정과 폐지,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예·결산 심의 의결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의회는 이들의 임용과 정책 보좌 업무 시작으로 의정의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의회는 속기 1명과 사진촬영 분야 1명도 별도로 뽑았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