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방통위원)에 이상인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상인 변호사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법무법인 오늘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임기 만료로 지난달 퇴임한 김창룡 전 방통위원의 후임이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총 5명으로 대통령이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지명하고 나머지 3명은 여당에서 1명, 야당에서 2명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김 전 위원 후임은 대통령 지명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방통위는 이 변호사가 임명됨에 따라 안형환 전 위원의 후임 자리만 공석으로 남았다. 야당이 추천한 최민희 전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공직선거법 위반 전력 등을 들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