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60억대 코인 구매’ 의혹에 與 “납득할 만한 소명 필요”

김남국 ‘60억대 코인 구매’ 의혹에 與 “납득할 만한 소명 필요”

장예찬 “고위공직자 가상화폐 재산시고 의무화 제안”

기사승인 2023-05-05 15:14:19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쿠키뉴스DB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위믹스 코인 60억원어치를 구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향해 납득할 만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지난 대선 당시 김 의원은 뒤에서는 지지자를 외면한 채 열심히 사익을 추구하고 있었다”며 “가상화폐 실명제 1년 유예기간 동안 무엇을 하다가 시행을 코앞에 두고 코인을 전량 인출했느냐”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최근 공개된 김 의원의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는 현금의 대량 인·출입이 없고, 가상자산의 신고 내역도 없다”며 “코인을 현금화 했다면 그 돈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또 다른 코인을 구입한 것인지 등 납득할 만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위공직자·국회의원의 가상화폐 재산신고를 의무화 하는 ‘김남국 방지법’을 제안한다”며 “고위공직자·국회의원 재산신고에 가상화폐를 포함시키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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