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올해 처음 성실납세 법인 2곳을 선정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방세 성실납세자 200명을 선발하고 유공납세자 법인 2곳을 선정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군은 주민의 납세의식 고취 및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성실납세자 선정 후 ‘예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군 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법인 2곳을 추가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는 납세자 중 최근 3년간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를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하면 된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한 군민은 1만4237명으로 지방세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군은 당첨자 명단을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상품권 5만 원은 개별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