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은 국내 대표 환경 친화적 화원인 청송정원에 비개화기의 새로운 볼거리와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청송사과협회 회원 등 18개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청보리 단지를 조성하고 망종(芒種) 전인 오는 6월 5일까지 무료 개장한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4만2000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계절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에는 청보리를, 가을에는 백일홍을 심어 방문객들을 반긴다.
특히 지난 가을인 9~10월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에 약 15만 명이 방문,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경제는 활력을 얻고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와 휴식을 주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한 계절, 서둘러 져버린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고 지역의 봄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청송정원에서 싱그러운 청보리를 즐기며 넉넉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