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5월, 인제군 스포츠 대회로 후끈

신록의 계절 5월, 인제군 스포츠 대회로 후끈

기사승인 2023-05-11 12:05:58
2022 옥스팜 트레일워커(쿠키뉴스 DB)
신록의 계절을 맞아강원 인제에서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

먼저 대한민국농구협회(KBA)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3대3 코리아 투어가 13일 인제 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다.

3대3 코리아투어는 국내 최고 권위의 3대3 농구 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녀 오픈부, 코리아리그 등에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홈그라운드인 인제에서 뛰게 된 하늘내린인제팀에 주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리아리그에 참가하는 하늘내린인제팀은 지난해 우승 8회,준우승 1회의 성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내며 3대3 농구의 최강팀으로 꼽히고 있다.

같은 날 총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2023 인제군수배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가 기린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경기는 지도와 나침반만으로 산림, 임도 등의 임의지점을 통과해 최종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된 시간을 겨루는 기록경기다.

한편 5월 전국단위 대규모 대회가 속속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대회를 준비하는 인제 지역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20일에는 총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대회인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는 도전형 기부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6개 읍·면의 지역경제를 고르게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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