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고위험직군까지 가입 문 넓힌 상해보험 출시 外 교보·한화생명 [쿡경제]

AIA생명, 고위험직군까지 가입 문 넓힌 상해보험 출시 外 교보·한화생명 [쿡경제]

기사승인 2023-05-15 09:42:16
AIA생명
AIA생명이 ‘AIA 케어+상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위험직군에 종사하는 고객들에게 상해보험 가입 문턱을 낮춘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가입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AIA 케어+상해보험은 주계약으로 고도재해장해급여금을 보장한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동일한 재해로 인해 여러 신체 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해 80% 이상 장해상태가 된 경우,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고도재해장해급여금을 보장한다. 가입자는 13개의 특약을 통해 △자동차 사고 부상 보장 △재해사망·재해장해 △재해로 인한 입원·생활비·골절·수술은 물론 화상 및 응급실 내원 진료 등을 보장받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익사, 추락, 화재 등과 같은 다양한 사고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AIA생명은 자동차사고부상보장특약도 탑재했다. 특히 교통사고의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고위험직군 종사자들이 사고의 위험에 대비하고 사고 후의 생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예컨대 가입자가 자동차 사고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자동차사고 부상등급표의 상해등급(1~14등급)을 받은 경우, 자동차 사고 1회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자동차부상치료금이 차등 지급된다. 상해등급(1~3급)을 받았을 경우 자동차 사고 1회당 매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자동차부상생활자금을 5년 동안 60회 확정 지급해, 사고 이후에도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더불어 아파트 단지나 주차장 등과 같이 도로에서 발생하지 않은 자동차 사고도 보장한다.

아울러 피보험자가 재해로 사망한 경우,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3억원까지 보장되며, 교통재해로 사망한 경우에도 해당 기준에 따라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보장된다.

교보생명

교보생명, ‘교보뇌·심장건강보험(무배당,갱신형)’ 출시

한국인 5명 중 1명은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으로 사망한다. 이들 질병은 암과 함께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꼽힐 만큼 빈번히 발생하고 사망률도 높아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뇌·심장질환 예방부터 검사, 수술, 치료 후 합병증까지 보장하는 '교보뇌·심장건강보험(무배당,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뇌·심장질환 특화보장보험으로, 주계약과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주계약에서는 뇌·심장질환 진단, 수술, 입원 보장은 물론, 검사와 경증질환 진단까지 신규 보장을 강화했다. 

주계약 가입만으로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진단과 함께 일과성뇌허혈발작, 양성뇌종양, 부정맥, 특정심근병증 등 경증질환 진단, 중증질환자 뇌혈관질환·심장질환 산정특례를 보장한다. 또한 뇌혈관질환·심장질환 수술 및 입원·통원 치료, 2대질환 혈관조영술검사 및 CT·심장초음파·뇌파·뇌척수액검사, PET검사 등을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다.

24종의 특약을 통해 예방, 치료, 회복 관리까지 뇌·심장질환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고혈압, 당뇨 등 전조질환부터 협심증, 뇌출혈·뇌경색증은 물론, 뇌정위적방사선수술, 특정뇌동맥질환혈관색전수술, 심장부정맥·고주파냉각절제수술, 스텐트삽입수술, 혈전용해치료, 수혈, 중환자실 입원 등을 보장한다. 또한 치료 후 회복 관리를 돕기 위해 재활치료와 합병증, 간병, 욕창, 뇌·심장장애 등 후유증을 보장하는 신규 특약도 확대했다. 

고령층이 보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이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교보생명 최두호 상품개발2팀장은 “건강보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뇌·심장질환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가능하고 신규 보장을 확대해 더욱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입 고객에게는 평상시 건강관리와 일반 치료지원은 물론, 뇌·심장 특화 치료 및 3대 질병 치료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 뇌·심장특화형’이 제공된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2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월 보험료는 40세 남자(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2만2110원이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선착순 접수

대한민국 고층빌딩의 대표상징인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의 1251개 계단에서 열리는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내달 3일 63빌딩 수직 마라톤 페스티벌인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한화생명 63 계단 오르기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2003년 첫 회를 시작, 20년간 18회 실시, 누적 참여자수만 1만여명에 달하는 행사다.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직전 대회보다 참여자 수와 행사장 규모를 확대해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을 물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를 줄 계획이다.

오늘부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총 1,000명을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부문별로는 기록부문 500명, 코스튬(이색복장)부문 200명, 크루(단체)부문 300명이며, 참가비는 인당 1만5000원이다.

특히 기록부문은 누가 어떤 기록으로 우승할지,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현재까지 높이 249m, 1251계단의 63빌딩을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개그맨 김재우 씨와 아내 조유라 씨도 기록부문 마지막 주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튬(이색복장)부문은 ‘베스트드레서, 노력가상, 베스트커플상’ 등 총 3가지를 시상한다. 매년 영화 히어로나 게임 캐릭터, 유명인사를 패러디한 참가자들이 인상적이었던 만큼, 올해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생명 최현경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행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함께 63빌딩을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시민축제로, 마스크 없이 4년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화생명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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