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소속 조수빈 선수가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45개팀 205명의 선수가 참가,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한 올림픽라운드(70m 리커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선수는 여자개인전에서 최종 우승을 했으며, 이어 김채윤(현대모비스) 선수 2위, 김예후(경희대) 선수와 조한이(순천여고) 선수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조 선수는 2021년 예천여자고등학교 재학시절 전국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해 예천군청에 입단한 이후 매일 밤 야간 특별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 나가는 등 훈련에 집중해 결실을 맺었다.

조수빈 선수는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