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양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 응대 과정 중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대비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모의 훈련은 시청과 웅상출장소, 1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서 개최했다.
모의훈련은 돌발적으로 발생한 위급한 상황에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악성 민원인의 불법행위로 피해를 당하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훈련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때에 비상벨 호출과 피해공무원·방문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으로 진행했다.
양산시는 민원 업무 담당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민원창구에 안전 유리를 설치했고 비상벨 150개와 CCTV 62대, 녹음전화와 보호조치 음성안내를 운영 중이다.
비상상황 발상에 대비 민원업무 담당공무원의 안전을 위해서도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비상벨 호출 때 경찰의 신속한 출동체계를 수수로 점검하고 있다.
다.
◆양산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 인기
양산시의 한의사와 함게하는 '찾아가는 보건 복지상담소'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시 동면은 지난 18일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함께 금산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보건 복지 상담소'는 양산시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상담소는 기초건강측정과 상담, 복지 서비스 상담, 안심앱과 복지멤버십 안내, 한의사 진료와 한약 처방도 함께 진행했다.
이용 주민들은 "혈당만 채크해도 도움이 되는데 한의사에게 진료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도 매우 높다"고 입을 모았다.
양산시 동면 '찾아가는 보건 복지상담소'는 양산시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