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착착’

동해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착착’

기사승인 2023-05-23 11:13:44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 친화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시는 청소년 중장기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맞춤형 청소년 사업 및 이용시설을 확충하고 청소년 역량증진 활동 강화 및 참여기반 확대와 청소년 자립 및 보호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28일에는 청소년의 체육·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복합기능을 수행하게 될 청소년센터가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또, 북부권에 집중되어있는 청소년시설의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북삼동 지역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는 등 청소년 이용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유학기제와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현장의 진로진학 고등학교 교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회에 걸쳐 '2023년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자립 및 보호 강화정책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굴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월 5만원의 꿈드림 수당을 지급하는 등 각종 관련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다음 달 개관하는 청소년센터에 이어 오는 2025년 남부권 청소년 문화의 집까지 문을 열면 남부·북부 권역을 아우르는 균형있는 청소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미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청소년 창의적 역량 강화을 위한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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