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혜 안동대 교수 연구실, 경북 유일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선정

성지혜 안동대 교수 연구실, 경북 유일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선정

기사승인 2023-05-23 14:27:46
안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성지혜 교수 연구실 앞에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현판이 걸려 있다. (안동대학교 제공) 2023.05.23
국립안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성지혜 교수 연구실(식품생명공학과 기능성식품실험실)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에 선정됐다.

23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이 지정하며, 국민건강 영양정책과 표준화 정책에 필요한 국가공인 핵심데이터(참조표준)를 생산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해 운영하며, 안동대는 공동협력기관으로 지정돼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식품성분 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성지혜 교수 연구실은 최근 현판식을 갖고 향후 4년간 비타민K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국가참조표준 데이터 축적에 나설 예정이다.

성 교수는 2009년부터 국가분석시스템(NLS, National Laboratory System)을 구축, 2020년 식약처로부터 ‘식품영양성분 국가관리망 전문분석기관’으로 선정돼 분석법 개발·검증, 식품분석데이터 구축 및 국가 자료집 발간에 참여하는 등 국가식품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성지혜 안동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지역을 넘어 국가의 식품산업을 선도할 대학 식품생명공학도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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