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재 그리기 한마당'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관찰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그려보도록 해 문화재의 소중함과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이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4년 만에 새로 시작한 행사인만큼 접수 때부터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 당일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지역 내 초등학생 120여명은 축제분위기 속에서 직접 유물을 보고 상상력을 더해 그림을 그렸다.
수상자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총 30명을 선정했다. 으뜸상은 고학년 부분은 백자 양각 매화무늬 사각병을 그린 김민지(석산초교 4년)가, 저학년 부분은 나전칠기 빗접을 그린 김나경(증산초교 3년)학생이 받았다.
수상작은 6월1일부터 박물관 2층 입구 회랑에 전시한다.
◆양산시 가정폭력추방 캠페인 전개
'가정폭력을 추방합시다'. 양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 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지역연대 30여명의 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캠페인을 벌이면서 가정폭력 추방 구호제창과 , 폭력피해 발생 때 신고방법이나 지원내용 등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정 폭력 피해 당사자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등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가정폭력상담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소에서는 언제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