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자연경관을 즐긴다” 함안 온새미로 오토캠핑장 개장 [함안소식]

“청정한 자연경관을 즐긴다” 함안 온새미로 오토캠핑장 개장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5-24 16:36:58
경남 함안군은 온새미로공원 일원에 조성한 온새미로 오토캠핑장을 오는 26일부터 개장한다.

온새미로 오토캠핑장은 총 21면으로 자갈사이트 10면, 데크사이트 9면, 텐트존(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시설) 2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일상 속 캠핑문화 확산을 통해 입곡군립공원과 온새미로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자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전기시설 및 샤워장과 개수대 등을 완비했다.

이용료는 데크가 있는 구역은 평일 4만원, 주말·공휴일은 5만5천원이며 자갈이 있는 구역은 평일 3만5천원, 주말·공휴일은 5만원이며, 텐트존(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시설)은 평일 6만원, 주말·공휴일은 7만원이다.

지역주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입곡온그대로마을회에 민간위탁하여   운영을 하며, 온새미로 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 및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자 중심의 캠핑 환경 제공을 통해 함안군의 대표 체류형 관광시설로 정착시키겠다고”고 밝혔다.



◆함안군, 민생안정을 위한 내수활성화 종합대책 적극 추진

함안군은 관광, 지역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내수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발표에 이어 이달 초 부군수를 중심으로 경제 관련 부서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마련됐다.


정부와 경남도와의 연계를 통해 수립한 내수활성화대책은 △내수 붐업(Boom-up) 패키지 마련 △국내소비 기반 강화 △지역․소상공인 상생 △생계부담 경감 △기타분야로 5개 분야 17개 사업이다.

먼저 내수 붐업 패키지 마련을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내수활성화 사업으로 아라가야문화제, 함안낙화놀이,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지역관광 콘텐츠 확충을 위해 함안 한달살아보기, 한우국밥촌 근대테마 체험 이벤트, 괴항마을 투어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며 함안농산물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행복장터, 로컬푸드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내 소비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연 150억원으로 확대하고 동행 축제와 연계하여 5월 모바일 발행도 10억원으로 확대하였으며, 공무원의 연가 사용을 활성화하고 상반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가야시장 아케이드 도장 추진, 간이소화용구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방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와 착한가격 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주거부담을 경감하고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도 지원한다.

이병철 부군수는 “이번 내수활성화 종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현장심사

함안군이 지난 23일 2023년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현장심사를 실시해 지속 발전가능한 마을을 조성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은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촌 마을의 정주 여건을 주민 주도적인 예비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개선하는 상향식 사업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에 공모신청한 마을은 가야읍 도음마을, 칠원읍 유상마을, 군북면 신촌마을·오곡마을, 대산면 중앙마을, 칠서면 안기마을 총 6개 마을이다. 

이 중 지난 22일 실시한 서류심사 점수와 23일에 실시한 현장심사 점수의 총합이 가장 높은 1개 마을을 선정 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심사는 사업 각 신청마을의 마을 회관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각 마을의 역량단계별에 따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상향식 사업이다. 자율개발 사업이 자립할 수 있는 마을로의 진입단계라면 이번 종합개발 사업은 발전단계라 할 수 있다”며 “향후 자립할 수 있고 지속발전가능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생패키지 사색화행(四色花行) 2차 행사 성료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함안군, 경상남도, 함안군의회에서 후원하는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生生)마실 – 생생패키지 사색화행(四色花行) 2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에 이어 이번 2차 행사의 테마는 “양귀비화행”으로, 악양둑방길에 피어난 양귀비를 중심으로 함안의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코스를 마련했다.


함안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고려동 유적지를 둘러보고 가야금 연주 감상 및 민요 공연을 감상하였고 함안 연잎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다음으로 악양둑방길에 피어난 양귀비꽃을 감상하며 산책 및 사진 찍기로 추억을 남긴 후 함주공원에서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목간을 모티브로 한 ‘목간 만들기 체험’을 하고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 공연을 감상했다.

다음 테마인 ‘연꽃화행’은 7월29일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예약은 행사 2주 전부터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된 소식은 함안화천농악 SNS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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