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에 대한 당내 교체 논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사노위가 더 제대로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은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여당에서 김 위원장 교체 필요성에 제기되냐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제기된 건 전혀 없다”며 “경사노위가 힘을 내서 더 제대로 개혁 입법에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도심 곳곳에서 벌어지는 집회 등의 갈등은 일부 노조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집권여당의 강경대응에 대해) 전체 노조의 99% 이상은 법을 지키면서 운영한다”며 “일부 조직은 탈법, 불법, 회계 부정, 심야 집회나 불안감 조성 방식에 대한 문제가 있다. 전체적으로 평온한 관계가 다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와 노조 다툼에 대해) 일부다”라며 “또 제조업을 중심으로 큰 파업을 했다는 소리는 못 들었다. 전체 노사관계 문제는 안정적으로 훈련이 많이 돼 있고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