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인선

尹대통령,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인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내정

기사승인 2023-06-02 12:14:07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 인선을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2일 공지를 통해 국가보훈부 장관과 차관, 재외동포청 청장 인선을 발표했다.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는 오는 5일 출범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을 임명했으며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윤종진 현 국가보훈처 차관이 임명됐다. 재외동포청 청장은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맡는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1988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1993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부터 11년간 검사로 활동했다.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또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내정자는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자치부 전자정부제도 팀장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안정정책실장·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내정자는 198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외교부에서 조약국장과 국제법률국장, 재외동포영사대사 등을 담당했다. 이후 네덜란드 대사와 LA 총영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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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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