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반지하 주택 201가구 침수예방시설 설치

SH공사, 반지하 주택 201가구 침수예방시설 설치

장마철 피해 예방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3-06-05 09:36:55
SH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공임대주택 풍수해 예방조치를 추진한다.  

공사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아파트⋅다세대⋅다가구 등 침수 우려가 있는 공사 소유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조치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중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중 거주자가 있는 145개동 201가구에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시설 종류는 △개폐형방범창 △대문형·창문형차수판(물막이판) △역류방지밸브 △배수펌프 △침수경보기 등이다.

공사는 반지하주택 거주자 주거권 보장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단계별·맞춤형 주거상향도 추진하고 있다. 침수 우려가 높은 가구부터 신속히 이주할 수 있도록 방문상담 등을 통해 안내·독려하고 있다.

김헌동 사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반지하 재해예방시설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우기 이전 시설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반지하 가구 거주민을 만나 주거상향 의견도 청취했다.

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중 침수우려 주택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실태 점검 등 재난 예방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형과 배수시설 상태로 침수 위험성을 판단하고 미비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방자재와 장비를 지원해 재해를 사전 예방한다.

김 사장은 “공사는 서울시와 함께 시민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주택 수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다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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