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합천소식]

합천군,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06-07 13:57:18
경남 합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현황 전반의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평가로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등 4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해 각 기관의 추진 실적과 노력 정도를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의 등급을 부여했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기관에 대해 최우수 4개 기관(광역1, 기초 3) 및 우수 20개 기관(광역1, 기초19)을 각각 선정했다.

합천군은 행정 및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을 위한 데이터 발굴 TF팀을 조직하는 등 공동활용 데이터 발굴과 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정책반영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8.88점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받게 됐다.

앞서 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에 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게 된 바 있다. 이로써 총 9000만원의 특별교부세와 함께 데이터 분야 최고의 지자체로 인정받게 됐다.

이동률 행정과장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 이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월 최대 15만원 10개월간 지원

경남 합천군은 지역 내 청년의 주거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공고일 기준 합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45세 이하의 청년으로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이면서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부모 등)의 주택 임차, 기초생활수급자,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공무직 포함) 및 출자 출연기관 근무자, 공공임대주택거주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월 최대 15만원씩 10개월간 지원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0일까지 군 행정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 신청 가능하며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니 유념해야 하며 신청 전 자가진단시스템(복지로)을 통해 모의 계산 후 본인 소득 기준에 맞는 월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회보장시스템에서 소득인정액 조회 후 소득인정액이 낮은 신청자부터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2월분 임차료부터 소급해 11월분까지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행정과 혁신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군, '2023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신규지역 봉산면 사업설명회

경남 합천군은 5일 경상남도 특수시책사업인 '2023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 신규지역 봉산면 사업설명회를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및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봉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다. 합천군 봉산면은 2023년 신규지역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총 5년 동안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상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강윤식 자문교수가 사업에 대한 필요성 및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설명회 후 하반기 중 사업을 주도하는 주민 조직 건강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6월-7월 중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조사가 이뤄지며 9월-10월 중 지역사회건강조사 보고회가 열릴 계획이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봉산 면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사업추진 중에 도출되는 문제점들을 적극 토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며 "건강한 봉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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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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