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산·학·관 하나로 뭉쳤다!”

경북도,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산·학·관 하나로 뭉쳤다!”

산학관, 인력양성·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
영남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플랜텍, 동반성장에 뜻 모아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 지역 정착까지 총력 지원...

기사승인 2023-06-07 15:08:34
경북도와 영남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플랜텍이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경북도 제공) 2023.06.07.

경북에서 좋은 일자리 양성 및 창출을 위해 산·학·관이 하나로 뭉쳤다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경북도·영남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플랜텍과 ‘경북 산·학·관 협력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경북은 지역 내 좋은 일자리 부족현상으로 청년의 수도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현상은 지방소멸 핵심 원인 중 하나로도 꼽힌다. 

경북도는 이에 대비해 청년들의 취업 저변 확대와 지역 정주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북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이 필요한 성장 동력을 대학과 양성하고, 청년 고용을 촉진할 기반을 조성해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협약에는 △산업체 맞춤식 인력양성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 기타 각 협력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영남대는 올 하반기부터 정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지역 기업 인식교육 및 기업 맞춤형 특화캠프를 추진한다. 

또 참여기업인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포스코플랜텍은 기업특화 교육 지원과 동계학기 중 인턴십 과정을 통해 우수 수료자를 비롯한 지역 청년 채용 연계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산학관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예산지원 및 신규 채용자 대상 지역정착금 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청년도, 기업도 지역에 있어야 완벽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서 “산학관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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