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제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심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기린면 현5리 마을이 선정됐다.
현5리는 총 67가구, 119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51명, 42.8%을 차지한다.
인제군은 고령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구상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공모 선정으로 현5리 마을에는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국비 약 15억원과 지방비 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와 정주만족도 향상을 위한 주택 정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인제군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