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재학증명서 등 교육 민원서비스가 오는 21일부터 ‘정부24’에서 제공된다.

14일 교육부는 ‘나이스 홈에듀민원’을 ‘정부24’로 일원화해 오는 2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교육 민원서비스는 나이스 홈에듀민원과 정부24에서 이중으로 제공됐으나, 민원서비스 종류가 다르고 새로운 민원서비스가 추가될 때 적용 시차가 발생하는 등의 혼란이 있었다.

정부24에서 발급할 수 있었던 민원서비스도 확대된다. 졸업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등 기존 7종이었던 민원서비스는 교원 인사증명서(경력·퇴직·재직증명서) 등 36종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따르는 23개 재외한국학교 민원서류도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원화 작업을 위해 교육 민원 서비스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필요한 서류가 있다면 미리 발급 받아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나이스 홈에듀민원은 다음달 오후 6시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두 서비스의 통합작업으로 교육 민원서비스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중단된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국민이 디지털 정부혁신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민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