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한 6·15 남북 공동선언 23주년 기념 토론회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기를 넘어서 평화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 김한정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대표 의원, 임동원 전 국정원장,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외 현역 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6·15 남북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겼다. 민주당 소속 설훈·우원식·이원욱·김병욱·서영석·윤건영·양경숙·이용선·이장섭·이형석·진성준·서삼석·소병훈·양기대·강준현·,강민정·김민철·김주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의당에서는 강은미 의원이 자리했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지난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선언이다. 광복 이후 남북 최고 지도자가 합의하여 발표한 최초의 선언으로 평화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