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공개최, 전남 공공기관이 나선다

전국체전 성공개최, 전남 공공기관이 나선다

인적‧물적 자원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자원봉사활동 참여 등

기사승인 2023-06-18 11:26:43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이동길 해군3함대 사령관 등이 16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전남도
4개 월여 앞으로 다가온 ‘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도와 9개 공공기관이 안전‧홍보‧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난 16일 전남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이동길 해군3함대 사령관 등 9개 공공기관장(지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인적‧물적 자원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자원봉사활동 참여, 경기장 및 시설 안전점검, 협약기관 간 상호 교류 및 공동협력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전남도는 공공기관들과 함께 올해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될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 국민이 화합하고 감동하는 대회가 되도록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장 시설물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각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전 국민 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체전이 ‘국민감동체전’,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6일 동안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한편 올 대회에는 코로나 일상회복 등으로 4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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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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