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온라인 퀴즈 방식 ‘1사1교 금융교육’ 개최 外 삼성화재·KB손해보험 [쿡경제]

현대카드, 온라인 퀴즈 방식 ‘1사1교 금융교육’ 개최 外 삼성화재·KB손해보험 [쿡경제]

기사승인 2023-06-19 10:53:15
현대카드가 카드 업계 최초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퀴즈대항전 방식의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리그 오브 파이낸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와 인근 초·중·고등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 방문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0년 1사1교 우수 금융회사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상공간 내에서 펼쳐지는 금융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상식을 습득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콘셉트로 기획됐다. 현대카드는 교육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네이버 ZEP’ 내에 가상 공간을 구축했다. 이 가상 공간은 현대카드 본사에 위치한 컨벤션 홀,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의 주요 공간을 모티브로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현대카드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리그 오브 파이낸스는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0일부터 9월9일까지 예선전 성격의 금융퀴즈 미션수행이 진행되고, 예선전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을 선별해 10월 28일 결승전인 퀴즈 대항전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현대카드는 학습 콘텐츠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금융교육네트워크(INFE) 소속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위원, 금융감독원 소속 금융전문가의 자문을 거쳤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금융상식 습득을 돕는 효율적이면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고민했다”며 “온라인 콘텐츠에 친숙하고, 흥미를 느끼는 것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는 청소년들에 맞춰 게임 방식의 비대면 퀴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2023년 우수인증설계사 5384명 배출

삼성화재는 2023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5384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으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이상 꾸준히 활동해야 되며 불완전판매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이 90%를 넘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25회차 유지율 80% 이상 기준이 신설되어 설계사의 관리 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전문 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지식과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모바일 학습 플랫폼 ‘MOVE’도 구축했다. 삼성화재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지점장을 포함한 사내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뿐만 아니라 ‘R林(알림)’이라는 자체 콘텐츠 플랫폼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쿠폰 등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도입한 R林(알림)은 ‘RC에게 주는 힐링숲’이라는 뜻으로, 출시 4달 만에 누적 조회수 130만을 넘길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및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계사 교육프로그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 고객과 함께하는 ‘KB 마운틴 플로깅’ 진행

KB손해보험이 지난 18일,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과 등산객이 함께하는 ‘2023 KB 마운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임직원 가족 총 50명을 모집해 자원 재순환에 대한 교육과 청계산 일대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을 합성한 말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2023 KB 마운틴 플로깅’ 행사는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습관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고, 현장에서 등산객 500명이 배낭에 봉투를 연결하는 카라비너와 생분해 봉투를 제공받아 청계산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등산객들의 플로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공한 카라비너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이번 플로깅 행사를 기획한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가족 및 자녀를 동반해 자발적으로 플로깅에 참여한 직원들을 보며 친환경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하는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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