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최근 수련관의 내부 공간 정비를 완료하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층 로비에서부터 3층까지, 기존 공간을 재구성하고, 놀이공간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 야외에 휴식용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 뿐 아니라 주민들도 보다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던 복합 청소년 여가활동 프로그램인 ‘청플러스존’을 지난 10일부터 다시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플러스존'의 청소년 플레이룸은 예약을 통해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보드게임, 레트로 오락기, 마이크 노래방, 셀카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상시 체험존에서는 컬러 드로잉, 셀프네일 등을 별도 예약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플러스 게임존 역시 예약 없이 60분 간 닌텐도 스위치 및 플레이 스테이션5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청소년 놀이시설의 배치와 조정에는 청소년 자치기구의 의견이 대폭 반영됐다.
한편, 화천 청소년 수련관은 지난 7일부터 ‘앵무새 체험장’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