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여름 스포츠대회 계속 이어져… 70억 경제효과 기대

양구군, 올여름 스포츠대회 계속 이어져… 70억 경제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3-06-20 13:38:53
2023 국토정중앙배 U-15 스토브리그(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여름철 각종 스포츠대회가 개최돼 지역 상권도 특수를 맞고 있다.

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전국규모의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3만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양구를 찾아 70억여 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종합운동장 등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청춘양구 중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 개최다.

8일부터 17일까지 제27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및 2023 아시아 및 세계 청소년 유도선수권 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겸 2023 양구 평화컵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에 약 20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 밖에도 2023 자연중심배 전국 초등학교 춘계야구대회(8~11일), 2023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17~19일.)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 11일부터 28일까지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 등 8월 말까지 테니스, 유도, 축구, 야구, 레슬링 등 9개 종목의 31개 대회 및 전지훈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이달부터 8월 말까지 3일을 제외하고 여름철 내내 스포츠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지역 숙박업,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상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9월에는 15일부터 17일까지 양구군에서 제31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개최돼 강원도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관객 등 1만여 명이 양구군을 방문하는 등 스포츠 열기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관광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대회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과 대회 임원까지 관광명소 현장 체험 등의 경기 외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산업도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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