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너지센터,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거점으로 ‘정착’

전주시에너지센터,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거점으로 ‘정착’

에너지자립형 그린리모델링 건물로 개관 1주년 7000여명 방문

기사승인 2023-06-21 11:22:16
전주시에너지센터 전경 

전북에 에너지자립형 그린리모델링 공공건물로 지난해 문을 연 전주시에너지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전주시에너지센터는 지난해 6월 21일 개관 이후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삶을지키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건물에너지 가치 확산’을 목표로 연령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건물에너지 건강검진 등을 운영했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 전시실 운영을 통해 개관 이후 1년간 총 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 1주년을 맞아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1층 공유공간 내 책방 ‘전환시점’에서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읽고 인증하면 방사능FREE 식재료를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시민참여 탄소중립 실천과 재생에너지 시민수용성 확대 등을 위해 △에너지전환마을 지원 △에너지전환박람회 △에너지절약플랫폼 △태양광컨설팅 △찾아가는 태양광설명회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주시에너지센터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고성능 단열·창호 보강,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폐열 회수 환기시스템, 태양에너지 설치 등을 통해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을 확보한 제로에너지 4등급 인증 건물이다.

개관 후 1년 동안 건물의 에너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자립률 53.0% △전력자립률 71.3%로 조사돼 에너지자립률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 이로 인해 약 29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전주시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가지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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