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공교육에…국민의힘 ‘대입 정상화 특위’ 구성

무너진 공교육에…국민의힘 ‘대입 정상화 특위’ 구성

“공정한 대학입시·대학교육 정상화 등 전반적으로 볼 것”

기사승인 2023-06-22 12:18:56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사진=최은희 기자

 

국민의힘이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학입시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 기조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교육의 이권 카르텔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공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특위”라며 “특위는 각계 전문가를 모셔서 사교육 이권 카르텔 혁파를 검토하고 공정한 대학 입시와 대학 교육 정상화를 전반적으로 볼 것”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향후 특위 역할에 대해 “사교육 카르텔 혁파를 위해 공정한 대학입시, 대학교육 정상화와 같은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겠나”라며 “(윤석열 정부의) 교육·연금·노동개혁이라는 큰 틀에 맞춰 간다고 보면 된다. 각계 전문가를 모셔서 특위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이달곤 의원이 선임됐다. 이 의원은 하버드대 정책학 석·박사를 마쳤고, 이명박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특위 위원장 선임만 의결했고 앞으로 부위원장, 위원 등을 구성해야 한다. 첫 회의 개최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최고위는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들을 추가 임명하고 중앙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및 위원들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방자치위원회 위원들도 추가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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