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53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입상작 전시회를 오는 2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 기반강화를 목적으로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해 매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상작인 박승일(백암요) 작가의 ‘동해(東海)’를 비롯한 54점이 선보인다.
대상작은 동해는 푸른 동해를 담은 찻그릇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위안과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작품은 동해의 힘찬 기상을 메시지로 전달하기 위해 청화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대상 1점 500만원, 금상 1점 250만원, 은상 3점 각 150만원, 동상 4점 각100만원, 장려상 5점에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에 대해서는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동상 이상 수상자 중 사업자 등록한 업체에게는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지원장려금 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전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예품이 많이 출품됐다”면서 “전시기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