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라는 7월22일부터 8월6일까지, 16일 간 야외 물놀이장 및 관련 시설을 개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운영 기간, 방문객들은 풀장을 비롯해 대형 워터 슬라이드, 평상촌, 안개터널, 테마 포토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붕어섬 야외 풀장은 440㎡ 규모의 영·유아용과 520㎡ 규모의 일반용 시설 등 2곳이 마련된다. 물놀이장 내에는 남녀 샤워장과 화장실,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1인에 5000원이며, 화천사랑상품권 3000원을 돌려받아 화천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음료와 잡화를 구매할 수 있는 매점이 운영된다.
또 운영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 정각마다 붕어섬 내에 약 50m 길이의 안개터널이 시원한 물안개를 뿜어내 방문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화천군은 휴가철을 맞아 붕어섬을 찾는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설물 관리와 보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