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안전한 물 공급 ‘이상無’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안전한 물 공급 ‘이상無’

송수관로, 계화배수지 건설 등 새만금 상수도사업 추진 원활

기사승인 2023-06-26 10:35:02
계화배수지 전경

전북도가 오는 8월에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송수관료 설치에 힘을 쏟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송수관로 설치, 계화배수지 건설 등 새만금 상수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선결과제로, 도는 이달 말부터 7월 중 관로 및 배수지에 시험 통수를 실시해 행사 기간에 원활하게 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샤워장, 급수대 등에 사용되는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금강유역본부)에서 추진한 부안댐 광역 송수관로 5.8km, 부안군(상하수도사업소)에서 추진한 계화배수지(5,000㎥/일)와 배수관로 2.8km를 지나 새만금 남북2축 도로의 배수관로를 거쳐 행사 부지 내 급수 관로를 통해 공급된다.

도는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안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업무협의를 갖고, 계화배수지 총사업비 변경 및 송수관로 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원활한 행정절차를 위해 함께 대응하고 적극 지원해왔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의 경우 새만금 용수공급사업 중 잼버리 행사에 필요한 구간을 우선 시행하는 등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송수관로 5.8km를 조기에 완료했다. 

계화배수지를 통해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농생명용지 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일일 1만㎥까지 공급, 핵심기반시설 구축 등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만금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부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업무 협조로 배수지 건설 및 관로 매설 등 새만금 상수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세계 청소년들이 즐겁게 야영하고 새만금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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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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