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는 카드사 추가 할인혜택을 포함,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한다.
이번 적립횟수 상향 조정으로 마일리지 월 최대 적립금은 월 1만1000원~4만8000원에서 월 1만5000원~6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알뜰교통카드 발급 카드사도 기존 6개에서 11개사로 늘어났다. 올해 2월 국토교통부와 주요 카드사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참여 카드사는 기존 신한, 우리, 하나, 로카, 티머니, DGB에서 신규 참여사인 국민, 농협, 비씨, 삼성, 현대까지 확대됐다.
국토부는 알뜰교통카드 이용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모바일 페이로도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데 이어 올해 3분기 중 저소득층 증빙서류 등록 생략,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