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윤중초등학교에서 여름철 냉방비 지원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올해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발생할 수 있는 ‘냉방비 폭탄’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이태규 정책위 부의장 겸 교육위 간사, 양금희 의원,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이 자리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윤중초 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교육과정 방과 후 운영부장도 당정협의회에 참석했다.
앞서 당정은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전기요금 에너지 캐시백 인센티브 수준과 지급 수준, 누진 구간을 확대하면서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