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그동안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SRT 운영사인 ㈜에스알에 진영역 정차(하루 4회)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경전선 진영역 4회 정차 확정이라는 운영사의 답변을 받아냈다.
운영사 측은 "현재 공사 중인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가 완료되면 SRT 추가 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영사는 선로용량과 차량,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경전선의 경우 하루 4회(왕복 2회) 운행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경전선은 수서역(강남)을 오가는 고속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중간에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 도착한 이후 강남지역으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전선 SRT 운행 건의문'을 국토부와 ㈜에스알에 제출해 SRT 운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